[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박해진이 대륙을 흔들었다.
지난 달 30일, 중국의 모 대학에서 진행된 '남인방-친구' 사전 촬영 중 박해진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려 촬영이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더욱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 탓에 학생들이 계단에서 미끄러져 부상을 입는 등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고, 박해진 측은 팬들의 안전을 위해 촬영을 긴급 철수 했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촬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팬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에 현지 스태프들과 의견을 모아 내린 결정이었다"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박해진 씨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13일(토) 최종회만을 남겨둔 OCN '나쁜 녀석들'에서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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