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웨스트햄에 1-3으로 졌다. 앞선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의 홈경기(3일·2-0) 승리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면서 6승4무5패(승점 22)로 8위를 유지했다.
출발은 스완지가 좋았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제퍼슨 몬테로(25)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윌프레드 보니(26)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웨스트햄은 강한 중원 압박과 우세한 제공권을 바탕으로 반격했다. 결국 전반 41분 동점골이 나왔다. 칼 젠킨슨(22)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앤디 캐롤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그물을 흔들었다. 캐롤은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튜어트 다우닝(30)이 올린 공을 헤딩 추가골로 연결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41분 골킥 상황에서 캐롤이 헤딩으로 연결한 공을 사코가 벌칙구역 정면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스완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