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4 창조경제박람회, 눈에 띄는 오디션 참가자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지난 27일 개막한 2014 창조경제박람회 전시장 D홀 안에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젊은이들의 뜨거운 경연이 펼쳐지고 있다.

디지털 만화 오디션 '웹투니스타'와 착용형 기술 융합작품대회인 '메이크, 웨어, 러브'의 예선을 통과한 각 20팀·6팀이 3일에 걸친 치열한 대결의 장이 열렸다.
웹투니스타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명(팀)은 즉석에서 제시된 키워드와 주어진 시간 내에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 최우수상 2팀(상금 각 500만원), 우수상 2팀(상금 각 200만원)을 선정해 작가 데뷔를 지원한다.

기술 융합작품 창작대회인 '패션 웨어러블 창작 마라톤'도 예선을 통과한 6팀이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시간 내에 창작해 발표한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을, 우수상 2팀 상금 2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웹투니스타, 패션 웨어러블 창작 마라톤 경연에 참여한 본선진출 팀 중에서 대기업 출신의 웹툰제작가 김유창 대표와 소프프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강태원 학생이 눈에 띈다.
웹투니스타에 참가한 김 대표는 지난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마음이 풍성해지는 어린이 만화를 제작하고 앱을 통해 유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웹툰 제작회사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나이 마흔에 들어서면서 지금이 새로움에 도전할 적기라는 생각에 퇴사를 결심하고, 오랜 꿈을 이루기 앱과 만화 제작 기업을 설립했다"면서 "회사 설립 초기의 목표를 다잡기 위해 작가와 팀으로 출전했다"고 말했다.

경연에 나선 참가자 중 가장 앳돼 보이는 강태원 군은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어른들과 한 팀을 이뤄 스마트폰과 LED를 적용한 착장(패션)제품을 만들고 있다.

강군은 "다양한 경진대회를 접하면서 간단한 작품들도 우수한 결과를 얻는 것을 보고 점점 관심과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더욱 큰 도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나이와 지내온 환경은 다르지만 창의와 열정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진 두 참가자가 펼치는 열띤 경합의 결과는 29일(웹투니스타), 30일(Make, Wear, Love) 발표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