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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가입자 2776만, 방송사업매출 1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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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방통위, 2014 방송산업실태조사 발표

▲지상파와 종합유선, PP 등의 방송산업 직원 현황.[사진제공=미래부]

▲지상파와 종합유선, PP 등의 방송산업 직원 현황.[사진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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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2013년 말 현재 우리나라 유료방송가입자는 277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업매출은 14조347억원이었고 방송분야 종사자는 3만4714명이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방송산업실태조사보고서'(2013년말 기준)를 발표했다.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2012년부터 방송광고매출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방송광고매출은 2012년 총 3조5796억원으로 전년대비 4.1% 추락했다. 2013년에도 이 같은 현상은 이어져 2012년과 비교했을 때 2.9% 떨어진 3조4763억원에 머물렀다.
2013년 12월말 기준 방송사업매출은 14조347억원으로 방송채널사용사업과 IPTV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방송채널사용사업(PP) 9.5%(5276억원), 종합유선방송사업(SO) 2.7%(629억원), IPTV사업이 33.5%(2822억원) 늘어났다. 지상파방송(DMB포함)은 1.6%(629억원) 감소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총 2776만(중복가입 포함)으로 IPTV 가입자가 큰 폭(33.4%)으로 증가했다. 전년 대비 9.9% 늘어났다. 디지털방송 가입자는 IPTV 874만, 종합유선방송 615만, 위성방송 418만명 등 총 1907만으로 전년(1551만) 대비 23.0% 증가했다.

방송분야 종사자는 3만4714명으로 전년 대비 2.4%(826명)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방송채널사용사업은 5.1%(690명), 지상파방송(DMB포함)은 1.5%(211명), IPTV 종사자는 2.8%(16명), 위성방송은 3.0%(9명) 증가했다. 반면 유선방송(중계유선방송 포함)은 0.8%(41명) 종사자가 줄어들었다.
연간 방송프로그램 제작과 구매비용은 2조5851억원으로 전년(2조9045억원) 대비 11.0%(3,194억원) 감소했는데 이는 지상파방송과 방송채널사용사업의 자체제작비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방송사의 수출 총액은 2억8776만 달러로 지상파방송사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일본, 중국 방송프로그램 수출이 이어지고 있어 전년(2억1699만 달러) 대비 32.6%로 대폭 증가했다. 한편 수입 총액은 1억1449만 달러로 방송채널사용사업의 수입 감소로 전년 대비 10.6% 줄었다.

방송산업실태조사는 국내 방송산업의 분야별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442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인터넷조사 및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항목으로는 ▲방송인력(종사자)현황 ▲ 방송서비스 매출현황 ▲유료방송 가입자 현황 ▲프로그램 제작 및 유통현황 등 방송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방송산업실태조사 보고서'는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로 미래창조과학부 홈페이지(www.msip.go.kr)와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www.kcc.go.kr)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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