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쌍용자동차는 내년 초 신차 출시를 앞두고 해외 현지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중·남미 서비스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콘퍼런스는 중·남미 지역 서비스 거점국가인 칠레 대리점 지역거점 교육센터(RTC)에서 열렸다. 칠레,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등 14개국 서비스 네트워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쌍용차 해외 서비스 담당자들은 컨퍼런스를 마친 뒤 중·남미 각지를 순회하며 현지 서비스 네트워크의 현황을 파악, 종합하고 향후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중·남미 서비스 컨퍼런스는 2015년 신차 출시에 앞서 중남미 시장 현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시장 개척의지를 보여준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컨퍼런스 등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와의 소통 및 기술 협력 확대를 통해 서비스 품질 경쟁력 제고는 물론 현지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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