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퇴직 후 노후대비 방법과 행복한 부부생활을 조언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40~60대 시민들을 대상으로 퇴직 후 행복한 가정과 부부관계를 위해 '부부행복학교'과 '40대를 위한 명륜당' 등 다양한 부부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8일까지며, 모집대상은 40대 직장인 20명이다. 교육은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주 2회,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시청 옆에 위치한 NPO 지원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50~60대 부부를 위한 부부행복학교는 교육을 통해 부부역할과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교육 과정이다. ▲퇴직 후 변화관리 ▲부부행복의 중요성과 현실진단 ▲부부행복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요소 ▲부부가 함께하는 노후 재무설계 등 배움과 훈련을 통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부부행복학교와 거위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인생이모작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oulsenior.or.kr)나 시니어 포털50+서울(http://senior.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영태 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은퇴를 맞이한 부부, 10년 뒤를 미리 준비하는 40대를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교육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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