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경기도 시흥에 들어서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가 높은 분양 열기를 타고 청약 접수에서 2701세대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청약 접수 결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267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86명이 청약해 평균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다.
특히 당해지역 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의 접수가 많은 점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는 새로운 교육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배곧신도시에 공급되는 대표 교육단지에 대한 학부모 수요자들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아파트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 연계 공교육 혁신 초·중·교교가 조성되는 배곧신도시의 교육적 가치와 함께 단지 안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교육 관련 시설과 서비스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분양가 역시 3.3㎡당 평균 880만원대로 송도의 신규 단지에 비해 40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는 14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19~21일 총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해안로 405번지(정왕동 1771-1번지)로 서해고교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의 1688-2600.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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