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아베에 신중한 국방정책 주문
일본 외교부는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났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일본측의 요구로 양 국 정상이 만났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가 중국을 방문한 것 자체가 2012년 12월 재집권 후 처음이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일본이 평화로운 길을 따르기를 원한다며 신중한 국방 정책을 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양 국 정상은 약 20분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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