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존스 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 연설에서 미국과 중국의 핵 비확산 협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전했다.
그는 "북한의 현재 접근법은 막다른 길로 치닫고 있으며 북한에 안전과 번영을 가져다 줄 유일한 방법은 한반도 비핵화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리 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강화되면 두 나라 뿐아니라 전세계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나아갈 경우 국제사회와의 관계 정상화와 경제협력이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케리 장관은 밝혔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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