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후강퉁 中 승인 언제?…렁춘잉 "조속한 시행 노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렁춘잉(梁振英) 홍콩 행정장관(행정수반)이 홍콩과 상하이 증권 거래소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 제도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렁 장관은 이날 주례 행정회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음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중국 중앙정부 지도자들을 만나 후강퉁 시행을 촉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 홍콩 증권 당국은 후강퉁 제도를 승인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이날까지도 제도 시행 발표를 하지 않은 채 감감무소식이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후강퉁 시행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는 것은 홍콩 시위에 대한 일종의 '벌주기'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렁 장관 역시 홍콩 시위가 후강퉁 제도 시행을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후강퉁 제도 시행과 글로벌 금융허브로서의 홍콩의 발전을 위해 질서 회복과 법치주의 존중이 중요하다"면서 홍콩 시위대에 해선을 요구했다.
하지만 존 창(曾俊華) 홍콩 재정사장은 홍콩의 시위가 후강퉁 제도를 늦추는 요인이라는 점을 부인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