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며 "중미 양국 지도자들이 중미 양자관계와 양국이 공동으로 관심있는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의제로 중미간 신형대국관계의 건설 방안 등 양자현안 외에 에볼라 바이러스, 테러리즘의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 기후변화 대응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바 있다.
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도 10일부터 13일까지 시 주석의 초청으로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겸해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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