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대사로 일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한미 양국 관계의 모든 측면에 깊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한 미국대사로 일하는 것에 대해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자평했다.
그는 "아내도 한국에 오게 돼서 무척 기뻐하고 있다. 아내가 임신 중인데 곧 가족이 한 명 더 생길 것이다. 한국 생활이 정말 기대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리퍼트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과는 매우 친분이 두텁다. 지난 24일 취임선서식에 오바마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직접 나타나기도 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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