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어디세요?"…서울시민 84% "태어난 곳 상관없이 서울이 고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시민의 84%가 태어난 곳과 상관없이 서울을 고향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4만7384명 중 서울에서 태어난 사람은 40.3%에 불과하지만 84.4%가 서울을 고향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는 첫 조사를 시작한 2003년 65.1%보다 19.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고향의 의미가 출생지보다는 거주지로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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