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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문화가 있는 날', 전국 1500개 문화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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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 전국에서 1500여개의 문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열린다. 이는 지난 1월 883개보다 7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에는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함께 학교·전통시장 등 일상으로 ‘찾아가는 공연’들도 대폭 늘었다.

관심 끄는 행사로는 부산 수영구청 전통시장의 ‘전통 연희단 팔산대’ 공연을 비롯해 유리상자의 박승화 등이 참여하는 충남 보령문화예술회관의 ‘Fall in Fall’, 제주아트센터의 ‘재즈밴드콘서트’ 등 총 100개가 넘는 기획공연을 꼽을 만하다.
특히 이달부터는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달에는 서울 삼각산중학교에서 열리는 ‘낭독콘서트 소나기’를 비롯해 무용·연극·전통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들이 전국 20여 개의 학교를, 오는 11월에는 전국 30여 개의 학교를 찾아간다.

이와 더불어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엘지(LG)아트센터의 ‘보이첵’, 대학로 예술마당의 ‘화랑’ 등 공연들과 ‘조선청화, 푸른빛에 물들다전(9월30일~11월16일·국립중앙박물관)’ 등의 유명 전시도 대폭 할인된다.

이형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장은 "‘문화가 있는 날’ 참여 프로그램이 점차 늘어나고 ‘문화가 있는 날’ 정기모임 사례가 나타나는 등 생활 속 문화휴식일로 조금씩 안착해 나가고 있다"면서도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방 등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누리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국장은 “내년부터는 지역과 학교, 직장 등 전국 어디에서나 ‘문화가 있는 날’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혜택 등은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웹페이지에서는 한국시리즈 초대권, 해외 유명 가수 공연 초대권, 영화 ‘브이아이피(VIP)’ 시사회 초대권 등을 경품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29일 대학로 소극장 연극 ‘삼봉이발소’를 관람하고 공연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이어 김 장관은 공연장 안전상황을 직접 점검한 후 현장의 이야기를 면밀히 듣고 현황을 파악, 안전 대책을 만들 계획이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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