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 커브드 UHD TV와 풀HD TV가 영국에서 '최고의 TV'로 극찬 받았다.
23일 삼성전자는 영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로부터 커브드 UHD TV(UE55HU8500)가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의 TV'라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 제품은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해당 평가에서 삼성 TV는 1위를 포함한 상위 22위 모델 중 20개를 싹쓸이 했다.
영국의 AV 전문 잡지 '왓 하이파이(What Hi-Fi)'에서도 삼성 TV에 대한 호평이 나왔다. '왓 하이파이'는 IT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알려진 '2014년 연간 어워드'를 통해 '2014년 최고의 TV'를 발표했다. 이 중 삼성 풀HD TV(UE48H6400)가 '올해의 제품(Product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영국에서의 이런 긍정적인 평가는 유럽 시장의 판매 호조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 TV는 유럽 평판 TV 시장에서 1~8월 누적으로 매출 기준 38.3%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UHD TV 시장에서는 60.3%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유럽 TV 시장에서 고공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김동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 TV가 갖춘 최고의 화질과 기능을 통해 유럽 최고 권위의 주요 매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 TV 시장의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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