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ㆍ용인 서천ㆍ울산서 다음달 1213가구 분양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31일 서울 서초동과 경기도 용인 서천지구, 경남 울산 산하동 등 3개 단지 견본주택 문을 동시에 열고, 총 1213가구 분양에 나선다.
서초구 서초동 서초꽃마을5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주거, 업무, 상업시설이 동시에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연면적만 14만8761㎡로 63빌딩 두배 규모이며, 지하7층~지상22층으로 시공된다.
아파트는 10층과 22층 2개동에 전용 59㎡ 116가구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로 설계해 채광, 환기, 공간활용도가 탁월하다.
용인 서천지구는 인근에 삼성전자 기흥ㆍ화성 캠퍼스 및 디지털 시티,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자리잡고 있어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울산 '힐스테이트 강동'은 울산 북구 산하동에서 99만6500㎡규모로 개발하는 강동산하도시개발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2층, 지상28층~32층 6개동에 전용면적 84㎡ 총 696가구로 이뤄져있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4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강평래 현대엔지니어링 부장은 "올해 현대엠코와 합병 후 시공능력순위 10위에 진입하고,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새롭게 적용해 현대엔지니어링 분양에 시장의 관심이 크다"며 "합병 후 첫 분양에 나서는 만큼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