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명...김정은 친서 휴대 유무는 알려진 바 없어
방남 인원은 총 11명이다.
북한 군부 1인자와 민간담당 실세,대남 담당 비서 등 북한의 실세 3명이 동시에 한국 땅을 밟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들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내린 모종의 임무를 띠고 오는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이 김정은의 친서를 휴대하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북한 고위인사들은 이날 오전 9시에 평양을 출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하여 10시 1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계획이다. 통일부 김남식 차관이 영접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측 인사들은 도착 후,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인천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나 환담하고 오찬도 함께 할 예정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자리에서 김정은의 건강상태, 교류,이산상복, 금강산 관광 재개를 비롯한 남북관계 전반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 측 인사들은 오후 7시 폐회식에 참석하고 오후 10시께 항공편으로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폐회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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