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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바일 결제시장 판도 바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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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이어 뱅크월렛카카오까지…네이버 밴드는 구체적 움직임 없어

[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카카오가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해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 ‘카카오페이’를 출시한 데 이어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최대 10만원까지 송금·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뱅크월렛카카오’를 다음달 선보인다.
뱅크월렛이라는 가상 전자지갑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충전해 하루 1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카카오토픽’이라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뉴스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하기도 하며 사업 다각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카카오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금융시장 판도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카오는 이번 달 중으로 뱅크월렛카카오의 보안수준을 높이는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의 주도로 국민·신한·우리은행을 비롯한 전국 15개 은행과 카카오톡이 손잡고 추진 중이다.
카카오는 이 같은 금융 서비스를 통해 그간 송금이나 결제과정에서 복잡한 절차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도 옐로모바일과 제휴해 소액 송금 기능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네이버는 당분간 모바일 송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사용자 그룹 안에서 회비를 계산해주는 밴드의 기존 기능 ‘N빵 계산기’를 확장해 송금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었지만 네이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마저도 도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선을 그었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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