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누르하이다(Ms. Nurhaida)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자본시장 최고책임자, 헤리 수나리야디(Heri Sunaryadi) 인도네시아 예탁원(KSEI) 사장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예탁원(KSEI)과 펀드넷(FundNet)을 수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해각서(MOU)를 통해 예탁원은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펀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및 시스템 개발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예탁원은 이번 펀드시스템 수출에 대한 MOU 체결로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금융인프라를 구축하여 최근 한국 금융기관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한류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아시아 주요국이 아시아펀드 패스포트(ARFP) 도입을 위해 경쟁 중인 시점에서 한국 펀드시스템의 아시아 지역 확산의 시발점이 돼 ARFP 도입 논의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 성적우수자에게 한국에서 자본시장 관련 교련을 받을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에도 향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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