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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체납액 가장 많은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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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서울, 경기·인천 2,3위로 수도권이 전체 67%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2014년 2월 기준 전국 751만 8262명이 총 3조 5373억 원의 지방세를 체납했지만 징수된 금액은 9447억 원으로 징수율은 27%(금액대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세 체납액 징수현황' 분석자료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조 115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9114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도 3261억 원이나 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체납액이 전체 67%에 달했다. 지방에서는 경남(1506억 원), 충남(1476억 원), 부산(1466억 원), 경북(1459억 원), 강원(1193억 원) 등 순으로 많았다.

1억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총 2508명이었고 체납액은 9538억 원에 달했다. 이중 1279명의 체납자로부터 1545억 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올해 상반기는 세월호의 영향으로 국내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침체돼 있는데다 하반기에도 여전히 세월호가 경기 활성화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돼 연말까지 체납 누적액이 4조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이 의원은 "지방세 납부를 위한 홍보 강화와 체납자 재산추적 등 징수대책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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