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서울, 경기·인천 2,3위로 수도권이 전체 67%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세 체납액 징수현황' 분석자료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1억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총 2508명이었고 체납액은 9538억 원에 달했다. 이중 1279명의 체납자로부터 1545억 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올해 상반기는 세월호의 영향으로 국내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침체돼 있는데다 하반기에도 여전히 세월호가 경기 활성화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돼 연말까지 체납 누적액이 4조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이 의원은 "지방세 납부를 위한 홍보 강화와 체납자 재산추적 등 징수대책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