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샴쌍둥이 돌고래 사체 발견, 터키 해변에 떠내려와 "머리가 두 개라니"
올해 초 멕시코 해안에서 샴쌍둥이 쇠고래 사체가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엔 샴쌍둥이 돌고래 사체가 터키 해안에 떠밀려 내려왔다.
해당 돌고래 사체는 터키 서부 이즈미르 주 해변 가에서 지역 스포츠 담당교사로 재직 중인 투그룰 매틴이 최초 발견했다. 당시 해변을 걷고 있던 매틴은 기묘한 형태의 돌고래를 우연히 목격했고 약 70㎝크기의 이 샴쌍둥이 돌고래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매틴은 "처음엔 평범한 돌고래 사체인 줄 알았는데 머리가 두 개인 것을 확인한 뒤 두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며 "이와 같은 형태의 돌고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들은 적도, 목격한 적도 없기 때문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샴쌍둥이는 수정란이 둘로 나뉘는 과정에서 불완전하게 분리돼 쌍둥이의 몸 일부가 붙은 상태로 출생되는 것으로 동물에서도 종종 목격된다. 올해 1월에도 멕시코 해안에서 샴쌍둥이 쇠고래 사체가 발견된 바 있다.
샴쌍둥이 돌고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샴쌍둥이 돌고래, 아니 세상에 이런 일이" "샴쌍둥이 돌고래, 왜 죽었지 불쌍하다" "샴쌍둥이 돌고래, 신기하게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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