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향후 가족총회를 열고 필요시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이 이에 참석하기로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박 위원장은 대표단에 어제 합의된 세월호특별법 관련 사항의 불가피성을 충분히 설명했다. 특히 진상조사위 '5:5:4:3'의 구성방식이 갖는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대표단 역시 대책위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고, 몇 가지 궁금한 점을 박 위원장에 질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50분까지 진행됐으며 세월호 가족 대책위 대표단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