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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스냅챗에 통 큰 투자할 듯…기업가치 100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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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기업공개(IPO)가 임박한 알리바바가 미국 모바일 메신저 업체 스냅챗에 대한 투자를 고려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측은 투자 금액과 조건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바바의 투자가 성사되면 스냅챗의 기업가치는 최대 100억달러(약 10조28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창업한 스냅챗의 매출은 0원이다. 대신 스냅챗은 밴처캐피털들을 포함한 외부 투자금으로 회사를 운영한다.
최근 성공적인 투자를 받아 기업가치를 100억달러 이상으로 높인 스타트업들로는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엔비, 파일 공유업체 드롭박스, 자동차 공유업체 우버 등이 있다.

모바일 메신저 사업은 현재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의 주요 화두 중 하나다.

지난해 페이스북은 30억달러를 들여 스냅챗을 인수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다. 대신 페이스북은 와츠앱을 190억달러에 인수했다. 페이스북의 와츠앱 인수 직후 일본의 오픈마켓 라쿠텐은 모바일 음성 메신저 바이버를 9억달러에 인수했다.
알리바바 역시 상장을 앞두고 미국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알리바바가 최근 모바일 메신저 탱고에 2억8000만달러를 투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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