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의 투자가 성사되면 스냅챗의 기업가치는 최대 100억달러(약 10조28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창업한 스냅챗의 매출은 0원이다. 대신 스냅챗은 밴처캐피털들을 포함한 외부 투자금으로 회사를 운영한다.
모바일 메신저 사업은 현재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의 주요 화두 중 하나다.
지난해 페이스북은 30억달러를 들여 스냅챗을 인수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다. 대신 페이스북은 와츠앱을 190억달러에 인수했다. 페이스북의 와츠앱 인수 직후 일본의 오픈마켓 라쿠텐은 모바일 음성 메신저 바이버를 9억달러에 인수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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