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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기 사고 단서 품은 블랙박스, 훼손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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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추락 정황을 담은 블랙박스가 이미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마크 로젠커 전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CBS뉴스에 출연해 "기록장치를 마구 열려고 시도하다가 저장된 정보가 훼손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는 우크라이나 반군이 이미 블랙박스(비행기록·음성기록장치)를 다른 곳으로 옮겼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랙박스뿐만 아니라 사건 현장의 훼손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로젠커 전 위원장은 현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아무런 원칙 없이 드나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유류품이 없어질 수도 있는 매우 끔찍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반군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쓸 만한 물건을 주워가려고 사건 현장에 몰려들어 유류품들을 뒤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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