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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객기 탑승객 "비행기 사라진다면 이런 모습" 불길한 예언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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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객기 탑승객, SNS서 불길한 예언(사진: 코르 판 페이스 북 캡처)

말레이시아 여객기 탑승객, SNS서 불길한 예언(사진: 코르 판 페이스 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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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말레이시아 여객기 탑승객 "비행기 사라진다면 이런 모습" 불길한 예언 현실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피격돼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한 탑승객이 이륙 전 미리 앞날을 예언한 듯한 사연과 사진을 남겨 오싹하게 만들고 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상공에서 말레이시아항공 보잉777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298명 전원이 숨졌다.

이러한 충격적인 비보가 알려진 후 온라인 상에서는 네덜란드 탑승객 코르 판(COR PAN)씨가 항공기 이륙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난삼아 올린 글이 SNS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일 비행기가 사라진다면, 이런 모습이니까 (잘 봐둬)"라고 적고 자신이 탈 말레이시아항공 MH0017기의 사진을 올렸다.
이같은 소행은 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기를 가리키며 장난삼아 올린 것으로 결국 불길한 징조가 처참한 참사로 현실이 되버렸다.

한편 코르 판씨는 여자친구와 휴가를 보내기 위해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길이었다.

코르 판씨가 탄 말레이시아항공 MH0017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를 지나 러시아 영공 진입을 약 50km 앞두고 우크라이나 영토 쪽에 떨어진 뒤 화염에 휩싸였다.

이 여객기가 추락한 지점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 샤흐툐르스크 인근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교전 중인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통제하고 있는 구역으로 무장세력과 정부군의 유혈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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