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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17일부터 장맛비…수도권 늦은 오후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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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17일 오후부터 주말까지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남해안에서 점차 북상함에 따라 이날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온 후 밤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경기도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는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늦은 오후부터 밤에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전라남도와 경남 남해안에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도 중부와 북한 지방에서는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18∼20일 중부와 북한 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남부 지방은 18일 새벽부터 비가 조금 내린 뒤 낮부터 점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특히 18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에 하층에는 매우 덥고 습한 공기가, 상층에는 고온 건조한 북서 기류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극도로 불안정해져 국지적으로 호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산간과 계곡 주변의 주민과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1∼22일에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열대성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 장마전선이 한·중 국경까지 일시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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