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의 적극적인 현장중심 소통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달로 1년째를 맞는 ‘현장 활동의 날’은 간부 공무원들이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장애인복지시설 방문 애로사항 청취 ▲기업현장 애로사항 청취 ▲건설공사 현장 ▲민원발생 현장 등 총 163회 현장을 방문해 주민 고충을 듣고 부서 간의 협업으로 개선방안을 강구해 왔다.
지난 4월에는 본촌산단 산업현장을 방문, 산단 관계자의 하수도 준설 건의에 대해 해당부서와 협의, 준설 작업을 신속하게 완료하는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한바 있다.
아울러 제방 누수로 민원이 잦았던 각화저수지를 수시로 방문해 인근 주민과 함께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분석하고 이를 적극 건의해 안전행정부로부터 보강공사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4억5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현장 활동의 날’에서 제기된 민원 200여건을 해결했으며 북구는 이중 개선사항으로 접수된 주민의견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검토를 통해 시책으로 적극 추진하는 등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아무리 어려운 사안이라도 주민과 함께 현장을 꼼꼼히 살피다보면 해답이 보인다”며 “앞으로도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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