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지난 10일(목) 밤 11시에 방영된 스토리온 채널의 렛미인4에서 역대 최고라 할만한 반전을 선보여 화제다.
키 181cm 달하는 거구의 박동희씨는 큰 키와 돌출된 입 때문에 ‘여자 최홍만이다’, ‘괴물같다’ 는 놀림을 받으면서도 오히려 더 밝게 웃고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성격. 그러나 속내는 달랐다. “예뻐, 귀여워, 착해 같은 말이 아닌 무섭다, 강하다라는 말을 주로 듣다 보니 스스로 강해지고 쾌활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았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짓는 모습에서 그녀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었다.
박동희씨는 반드시 필요한 양악수술과 돌출입 수술을 받으면서 사각턱과 광대 수술까지 병행하여 얼굴 사이즈를 확연히 줄여주었다. 77일 간의 회복기간을 거치고 렛미인 스튜디오에 다시 선 그녀는 실루엣만으로도 엄청난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렛미인4의 스타일러인 신우식과 이경민, 태양 등은 “단연 최고다.”, “세계적인 모델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완벽한 외모다.” 라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드디어 변화된 모습을 공개하는 순간. 스튜디오에는 한동안 정적이 흘렀다. 모두가 할 말을 잃게 할 정도로 예뻐지고 달라진 모습이었기 때문. 앞서 박동희씨의 수술을 집도한 바노바기성형외과 오창현 원장과 이현택 원장은 “보통 환하게 웃을 때 노출되는 잇몸의 기준은 2 mm 미만이어야 보기가 좋다. 동희씨의 경우 잇몸이 15mm 정도 보여 매우 심한 편이었다.” 면서 “짧은 치아를 덮고 있는 잇몸을 절제하고, 치아 상하 길이를 적절하게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동희씨는 웃어도 잇몸이 전혀 드러나지 않아 보는 이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스토리온채널의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만날 수 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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