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45)이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나와 입장을 밝힌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보도 자료를 통해 홍 감독이 10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했다. 지난 3일 유임이 결정된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 매체가 홍 감독이 월드컵 준비 기간 중 땅을 계약했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여론이 더욱 악화됐다. 사생활과 가족에 대한 비난까지 겹쳤다. 이에 부담을 느낀 홍 감독이 유임을 철회하고 사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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