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코스닥 강세에 관련펀드 수익률 양호
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4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09% 수익률을 기록, 코스피 수익률을 소폭 상회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57%, 0.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에 속한 시장중립펀드는 0.37% 수익률을 기록했고,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는 각각 0.22%, 0.12% 성과로 한 주를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48개 펀드 중 6개 펀드를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으며,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16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시장 강세에 국내채권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0.27%를 기록했다. 소유형별로는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0.38%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도 한 주간 1.70% 상승했다. 선진국주식펀드가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국과 인도주식펀드의 성과도 안정적이었다. 다만 브라질주식펀드가 지난주에 이어 마이너스 성과를 이어갔다.
개별펀드로는 항셍지수 변동성의 2배를 추종하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가 4.59%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인도주식펀드인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 1(주식)종류A' 펀드가 4.07%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JP모간브라질자(주식)A' 펀드가 한 주간 -3.28%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했고, 유럽과 남미신흥국주식펀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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