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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정수기 시장 진출…해외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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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한 가전 매장의 직원이 고객에게 LG 정수기를 설명하고있다.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한 가전 매장의 직원이 고객에게 LG 정수기를 설명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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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 는 6일 인도 시장에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상수원 수질이 좋지 않아 식수난을 겪고 있는 인도 고객들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업체 중 자체 브랜드로 인도에 정수기를 출시한 회사는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정수기 신제품을 아시아 국가들로 확대 출시해 해외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1997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후 뛰어난 품질 경쟁력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가전에서의 성공 경험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정수기 사업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LG 정수기 신제품(모델명: WAW73JW2RP)은 인도 현지의 수질에 적합한 정수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5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박테리아, 바이러스, 중금속, 냄새 등을 없애준다.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필터는 촘촘한 필름막으로 머리카락의 100만분의 1 크기인 0.0001마이크로미터(㎛)의 이물질까지 걸러낸다.

또, '2in1 워터솔루션' 기능을 구현해 식수 뿐 아니라 과일이나 채소 등 식재료 세척용 물까지 제공한다. LG전자는 식재료 세척에 적합하도록 필터를 추가 탑재했다.
국내에서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스테인레스 수조를 적용해 물때·박테리아 등의 번식도 최소화했다. 물이 항상 담겨있는 수조는 세균 번식이 쉬워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입 후 1년 동안은 헬스케어 전문가가 4개월에 1번 고객 집을 방문해 배관 등 물이 닿는 곳을 전기분해 살균하는 '케어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믿고 맡길 수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케어 서비스'를 연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6시간 마다 30분씩 저수조의 물을 UV 살균해 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UV 순환살균' 기능을 적용했다.

권순황 LG전자 인도법인장 전무는 "LG전자는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들로 인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정수기 사업에서도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지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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