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해설위원 안정환이 최근 5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드러나 좌중을 놀라게 하고 있다.
안정환은 캐스터 김성주, 해설위원 송종국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 경기를 개최하는 12개 도시 사이를 항공편을 통해 이동한다. 안정환은 그 와중에 만난 다국적 사람들과 능숙하게 의사소통을 해 김성주와 송종국을 놀라게 했다.
이는 안정환의 이력을 들여다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는 과거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 등에서 활약한 축구선수였다. 여러 나라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외국어 실력을 비롯한 이번 월드컵 일정에서 그대로 드러나는 것.
안정환은 또 지난 18일 러시아전이 펼쳐졌던 쿠이아바 미디어센터에서 중계 리허설 도중 취재를 요청하는 중국 기자단 때문에 홍역을 치렀다. 이때 그는 중국어로 정중히 사과하면서 어학 능력을 드러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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