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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CIN 상대 1회 '삼자범퇴'…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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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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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27)이 시즌 열두 번째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1회 세 타자를 범타로 잡아냈다. 투구수는 열네 개. 볼넷은 없었고, 삼진은 한 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첫 타자 빌리 해밀턴(24)을 공 네 개 만에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2번 토드 프레이저(28)에게는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에 시속 148㎞ 빠른 공을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날 경기 첫 번째이자 올 시즌 쉰네 번째 삼진이었다. 류현진은 이어진 타석의 조이 보토(31)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첫 이닝 투구를 마쳤다.

경기는 2회초 다저스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두 팀이 득점 없이 맞서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7승 2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7.1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5승째를 따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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