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초단체장 선거, 부산 중구청장 새누리당 김은숙 '96표'차 당선
부산·울산·경남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다수를 차지하며 이 지역이 새누리당 텃밭임을 재확인했다.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접전을 펼친 지역도 적지 않았다.
그 중 가장 압권으로 꼽히는 지역은 부산 중구청장 선거였다.
이로써 김은숙 새누리당 후보는 전국 처음으로 3선에 성공한 여성 구청장이 됐다.
김 당선인은 "힘든 선거였다"고 평가하고 "구민들이 주신 사랑을 발판 삼아 '더 큰 중구'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3선 구청장으로서 재선 때보다 중구 발전을 위한 책임감이 막중해졌다"며 "보수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와 영주·대청동 생활환경 개선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사상 첫 기초단체장 배출에 기대를 걸었던 사상에서는 문재인의 친구를 내걸고 이변을 꿈꿨던 황호선 후보가 현 청장인 새누리당 송숙희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