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활약하다 최근 귀국한 박 선수는 이날 팔달구 중부대로 녹산문고 8층 김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찾아 "승리를 기원한다"며 인사말을 건넨 뒤 '김용서 후보님 파이팅!'이란 사인을 하고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김 시장과 박 선수의 인연은 수원 세류초등학교 3학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시장은 박 선수가 수원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박 선수는 이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지난 2006년 김 시장이 당선되자, 당선 축하 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또 귀국때면 김 시장을 찾아 안부인사를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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