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아이의 식습관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듯합니다. 초기 아이 주양육자 분이 친정어머니시라고 하셨는데 친정어머니의 양육과 어머님의 양육, 그리고 어린이집의 양육 성향이 갑작스럽게 달라 혼란을 야기 시켰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38개월 이후 아이들은 엄마와 오랜 시간 떨어져 있는 것이 가능합니다. 양육자가 자주 바뀌거나 환경 적응 기간이 짧을수록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이것이 잘못된 식습관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함께 다 같이 식사를 하면서 음식에 대해 탐구하고 아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첨부터 일정 양을 지키라고 강요하지 마시고 점차 맛과 영양에 대해 이해시키면서 양을 늘려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이와 비슷한 음식을 함께 조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습관이 개선되지 않고 아이의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치신다면 충족되지 못한 아이의 욕구나 다른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시는 것이 좋으실 듯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아이 심리상담을 원하신다면 허그맘의 ARS 전화상담으로 문의 해주세요.
◇ 문의 = 060-700-0101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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