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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청년유니온 "세월호 참사는 인재(人災)이자 관재(官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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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유니온, 대학 총학생회 등 총 13개단체는 29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책임 등을 묻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청년유니온, 대학 총학생회 등 총 13개단체는 29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책임 등을 묻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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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시민단체와 대학 총학생회들이 모여 "세월호 참사는 인재(人災)이자 관재(官災)였으며 국가가 국민의 안녕을 지키지 않은 결과"라고 비판했다.

청년유니온,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등 13개 단체들은 29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국민이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정확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왜 골든타임에 제대로된 구조는 없었는지, 왜 국가의 시스템은 이리도 무능력한지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며 "생존자, 희생자, 실종자 누구 한 명 놓치지않고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퇴에 대해서도 "참사의 책임을 지는 방식은 모든 것이 명백히 밝혀지고 실종자 전원이 가족의 품에 돌아온 다음에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와대에 대해서는 "국민을 책임져야 할 청와대가 자신은 컨트롤타워가 아니라며 손사래치고 있다"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 역시 사태수습의 당사자에서 한발 비껴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대통령과 정부는 실종자 전원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 수습해야 한다"며 "실종자 전원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국민이 납득할만한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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