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생 김모(13ㆍ여ㆍ인천)양은 지난 19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제 오빠가 세월호에 갇혀 있어요…'라며 허위글을 게시한 혐의로 적발됐다.
경기경찰은 이밖에 인터넷 기사에 댓글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희생자의 죽음을 정당화하는 듯한 글을 올린 중학생 등도 적발했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게시자 11명 가운데 7명은 10대 학생(초등학생 2명ㆍ중학생 3명ㆍ고등학생 2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별다른 죄의식 없이 '호기심에' '관심을 끌기 위해' '장난 삼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아직 최초 게시자가 확인되지 않은 13건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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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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