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조류박람회에서 일본에 수출길 열었다"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군은 해조류박람회 개최 기간에 맞춰 한국과 일본 해조류기업 11개사가 참여하는 수출 계약식을 개최했다.
수출 계약식에는 국내에서 홍익산업 등 9개사와 일본에서는 주식회사 야마츄 등 11개사가 참여해 톳과 다시마 수출 3천3백만불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계약식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해조류 기업인 주식회사 쇼에 이와사키 마코토(65세) 단장을 대표로 일본 해조류 관련 기업인 30여명이 대거 완도를 방문하여 더 많은 수출계약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기업과 일본기업은 수출협약을 통해 한국산 해조류 판매 확대에 적극 협력하고 지속적인 판매를 위해 고품질 생산, 정보교환, 기술제휴 등 상호협력하기로 협약서도 교환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 톳협회와 미역협회도 한국 톳과 미역을 일본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품질향상과 정보교환을 통해 양국의 해조류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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