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는 그룹 내 호텔·레저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이랜드파크가 풍림산업의 리조트 부문인 제주점과 청평점 2곳의 자산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소유권은 18일 넘겨받는다.
이번 풍림리조트 인수로 이랜드는 제주 지역에 한국콘도, 켄싱턴마린호텔 등 세 곳의 호텔·리조트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10년 인수한 서라벌호텔을 재단장한 켄싱턴마린호텔은 오는 17일 개관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두 지점 모두 객실 가동률이 높고 운영 수익이 안정적"이라며 "켄싱턴리조트와 한국콘도 뿐만 아니라 이랜드파크가 보유한 특급호텔과 연계분양을 통한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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