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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夜시장'등 전통시장 활성화 '묘책'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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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0개의 '명품점포'를 추가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또 우수시장 전통 상인회를 활성화하고 도내 대표 야(夜)시장도 선정해 키운다.

명품점포는 전통시장 중에서 고객인지도, 상품 경쟁력, 브랜드 가치 등이 높아 소비자를 상권으로 유인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점포를 말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해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핵 점포 20여개를 신규 지정하고 명품점포로 육성한다. 일반적으로 핵 점포가 정착되면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방식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인 명품점포 육성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10곳을 지정했다.

지난 2월 도가 조사한 결과 명품점포 선정 후 대부분의 해당시장 및 명품점포에서 20%에 가까운 매출 신장세가 확인됐다. 방문고객 증가 효과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핵 점포 모집 대상은 스토리와 상품경쟁력이 있어 사업완료 시 해당시장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점포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지만 명포점포 사업의 성공사례가 TV방송, 인터넷, 일간신문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올해 공모신청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명품점포 육성과 함께 '우수 전통시장 상인회'도 선발한다. 도는 도내 전통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자조활동, 상인회 가입률 등을 종합평가한 뒤 6개 상인회를 선발한다. 이들 상인회에는 공공디자인(BI&CI) 제작과 공동판매장 설치 등을 위해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경기 전통시장 문화 야(夜)시장'도 공모한다. 도내 전통시장을 야시장으로 운영해 관광, 문화, 먹거리, 쇼핑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관광지로 키우겠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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