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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월드컵 특수…실적 개선 전망<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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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일 하림 이 월드컵·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행사와 오는 7~8월의 성수기 덕에 닭고기 수요가 늘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육계 가격이 반등하고 생산원가도 싸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의한 살처분 영향으로 종계 입식 수가 다시 감소되기 시작해 성수기에 육계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작황 호조 및 재고 증가로 인해 옥수수 가격 하락 폭이 컸다"며 "올해부터 투입되는 곡물들은 지난해 하락했던 곡물 가격이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매년 닭고기 수요의 성수기는 복날이 집중된 7~8월이다. 올해는 이와 더불어 6월 브라질 월드컵, 9월 아시안게임 등 이벤트들이 성수기 근처에 포진돼 있다"며 "이런 요소가 닭고기 수요를 크게 확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림이 올 1분기에 AI 발생으로 인한 수요 악화로 적자가 예상되지만 올해 전체 실적은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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