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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용 MS오피스, 출시 5시간 만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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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이패드용 오피스 프로그램이 공개된지 5시간만에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애플리케이션 1·3·4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이패드용 오피스 프로그램이 공개된지 5시간만에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애플리케이션 1·3·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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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이패드용 오피스 프로그램이 공개된지 5시간만에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애플리케이션 1·3·4위를 차지했다.

27일(현지시간) 앱 조사기관 앱 애니에 따르면 아이패드용 오피스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는 미국 시장에서 각각 1위 3위 5위를 차지했다.
미국 외 국가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앱 전체 순위 기준으로 체코 공화국·오스트리아에서 2위, 폴란드에서 3위, 슬로바니아에서 4위를 기록했다. 영국에서는 8위에 그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경쟁사인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용 오피스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지난 2월 취임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앱을 선보였다.

나델라는 "MS는 그간 크로스 플랫폼(다른 환경의 운영체계에서 공통으로 사용이 가능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오늘은 모든 MS 사용자를 위한 위대한 혁신을 만들어가는 여정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MS가 이번 아이패드용 앱을 통해 인터넷 클라우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고있다. MS의 태블릿인 '서피스'가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 태블릿PC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나델라는 "MS의 종합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모든 종류의 스마트기기 기종에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패드용 오피스는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새로운 문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MS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오피스365'에 가입해야만 한다.

개인용 오피스365인 홈프리미엄은 연간 100달러(약 10만6820원), 사무용은 연간 60달러(약 6만4092원)의 사용료를 내야 각각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은 오피스365 홈의 신규가입자에게는 3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이패드와 앱스토어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나델라는 이에 "오피스의 마법을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가져다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쿡에게 감사한다"고 답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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