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 '바람막이 점퍼'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빈폴 아웃도어 바람막이 점퍼는 아웃도어 기능성과 빈폴의 디자인을 접목시켜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도해 주목받고 있다. 아웃도어에서도 도심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어반(Urban) 아웃도어가 빈폴아웃도어의 콘셉트다.
빈폴 아웃도어는 이번 봄 시즌 바람막이 점퍼 생산량을 전년보다 30% 늘렸다고 한다. 올해 내놓은 바람막이 점퍼 신상품은 '별그대 바람막이'와 'API 재킷'이다. '별그대 바람막이' 점퍼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이 입고 나와 중국인들과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출시 2주만에 초도 물량은 이미 판매가 끝났으며 예약율도 108%에 달한다. 이 제품은 빈폴 아웃도어가 자체 개발한 큐브블록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다. 가격은 26만원대다.
'API 재킷'은 바람막이 점퍼보다 더 가벼운 제품으로 16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색 배합이 장점이다.
빈폴 아웃도어 관계자는 "아웃도어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빈폴 아웃도어만의 차별화를 위해 뮤직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와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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