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문수 이틀째 '김상곤교육감 도의회 불출석 언급' 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교육감직 사퇴와 이로 인하 경기도의회 임시회 불출석에 대해 다시 한 번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131명의 도의원 중 대부분이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활동을 하느라 자리를 비운데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5일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의 첫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상곤)교육감은 사퇴하고, (고경모)부교육감이 (도의회 도정질의에)출석했습니다"라며 이틀째 김 교육감 불출석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전날인 4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오늘 (경기)도의회에 출석했더니, 김상곤 교육감이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교육감직을 사퇴하고 불출석했다"고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 같은 파행을 막기 위해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러닝메이트 형태로 출마하는 게 맞다는 자신의 평소 지론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도의회 정족수가 부족할 정도로 (도의회)자리가 텅 비었다"며 "유종의 미를 생각해 본다"며 뼈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이날 도의회는 오전 10시에 본의회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채 20명이 안 되는 의원들만이 자리를 채워 40여분 회의가 지연된 뒤 우여곡절끝에 개회했다.

하지만 회의 중간에 의원들이 자리를 빠져나가면서 의장이 "밖에 있는 의원들 회의장으로 들어오라"고 당부하는 등 '불안한' 도정질의를 마쳤다.

도의회는 6일에도 김 지사와 고경모 교육감 권한대행을 불러 놓고 도정 및 도교육행정 질의에 나선다. 오늘은 얼마나 많은 도의원들이 참석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4일 도교육감직을 사퇴했다. 김 교육감은 10여일 뒤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