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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행권 1월 신규대출 규모 4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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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은행권의 1월 신규 대출 규모가 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달 은행들의 신규 대출 규모가 1조3200억위안(약 230조7500억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웹싸이트를 통해 15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통상 연초는 은행들이 대출을 늘리는 시기라는 점을 감한해도 지난달 대출 규모는 2010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일 만큼 이례적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은행권의 대출 증가는 기업들의 경제활동이 활발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는 결국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대출 증가만으로 성장을 낙관하는 것을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앞서 중국 은행감독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4·4분기 은행권의 누적 연체 대출은 5921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위기로 금융권 부실 대출이 크게 늘어났던 지난 2008년 3분기 이후 최대치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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