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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인구 "8.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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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인구 529만명, 최근 1년간 활동 '현재골퍼'는 295만명

 골프존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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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내 골프인구가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이 12일 IPSOS코리아와 함께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지금까지 한번이라도 골프를 경험한 인구는 모집단 3540만명 중 14.9%인 529만명이었다. 이 가운데 최근 1년간 골프를 경험한 '현재 골퍼'는 8.3%인 295만명, 2012년의 271만명 대비 8.9%가 증가했다. 지난해 10월17일부터 11월22일까지 전국 15개 시도의 만20세~69세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5500명의 표본을 추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구간의 ±1.4%p다.
성별로는 남자 74.4%로 여자(25.6%)에 비해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8.6%, 30대 30.6%, 40대 32.8%, 50대 21.7%, 60대 6.3% 순이다. 30~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직업은 사무, 관리, 전문직이 31.5%, 생산, 기능, 노무직 16.9%, 자영업 16.5%다. 소득별로는 600만원대 이상이 31.4%로 가장 높았고, 400만원대 19.5%, 500만원대 18.3%였다.

다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50대 이상, 주부, 자영업자 등의 골프 활동은 줄어들었다. 이용 빈도 측면에서도 골프장과 연습장, 스크린골프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다. "골프장과 연습장, 스크린골프 등에서 한 가지 정도의 이용을 줄이는 패턴으로 변화했다"는 분석이다.

신규 유입 골퍼는 '현재 골퍼'의 12.5%인 37만명,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20~40대의 유입이 두드러져 예전에 비해 젊은 층의 골프입문이 많았다. 기현주 골프존 마켓인텔리전스팀장은 "신규 골퍼 유입 증가 추이는 특히 골프산업에 대한 잠재 수요를 확보하는데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골퍼들이 이탈하지 않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게 숙제"라고 평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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