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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에 네 번째 우정연구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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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가 2013년 설치한 우정연구실 3호의 모습.

서강대학교가 2013년 설치한 우정연구실 3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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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서강대학교가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RUPP)에 환경·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네 번째 ‘우정연구실’을 설치하고, 13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강대학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과학기술분야 대표 공적개발원조 사업인 ‘개발도상국 과학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0년 이래 RUPP에 3개의 우정연구실을 설치한 바 있으며, 2014년 2월 네 번째 첨단 우정연구실을 설치하게 됐다.
개발도상국 과학기술 지원사업이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현지에 과학기술 인프라를 구축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서강대에서는 RUPP에 첨단 우정연구실을 개설해 매년 교육과 강의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또한 현지 연구진과 함께 메콩강 생태 및 중금속 오염도 연구와 신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네 번째 우정연구실 개소식에는 RUPP의 Chet Chealy 총장, Meak Kamerane 자연과학부 학장을 비롯한 교수 및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에서는 정순영 학장을 비롯하여 교수와 연구진 12명이 참석했다.

연구사업팀을 이끌고 있는 정현식 물리학과 교수는 “지난 4년간의 인프라 구축과 현지 연구인력 교육이 새로운 과학기술 자립운동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선진국 NGO의 사회봉사활동과 비교하여, 한국이 과학기술 분야의 새로운 개도국 원조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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