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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도 델리모터쇼서 콘셉트카 'LIV-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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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최초 공개…렉스터W 2.0 모델 등 주력 모델 공개로 현지서 SUV 전문기업 위상 강화

인도 델리모터쇼에서 이유일 쌍용차 대표(오른쪽 첫 번째),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 그룹 회장(왼쪽 첫 번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 부문 사장(왼쪽 두 번째)이 콘셉트카 'LIV-1' 언베일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인도 델리모터쇼에서 이유일 쌍용차 대표(오른쪽 첫 번째),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 그룹 회장(왼쪽 첫 번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 부문 사장(왼쪽 두 번째)이 콘셉트카 'LIV-1' 언베일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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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인도 델리모터쇼(12th Delhi Auto Expo)에서 콘셉트카 'LIV-1'을 해외 최초로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 기간 주력 모델 공개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앞서 KG모빌리티 는 지난 5일 마힌드라와 공동으로 프레스데이 행사를 갖고, 콘셉트카 LIV-1은 물론 양산 차량으로 '렉스턴W(현지명 렉스턴) 2.0 모델',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를 각각 선보였다.
마힌드라는 '접근가능한기술(Accessible Technology)'을 주제로 대표 SUV 모델인 'XUV500' 하이브리드 버전과 자체 개발한 신규 자동변속기, 모터바이크 등 종합 자동차 회사로서 다채롭고 폭넓은 기술·제품을 선보였다.

LIV-1은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네이처-본 3모션(Nature-born 3Motion)'에서 대자연의 웅장함(Dignified Motion)을 기조로 대형 SUV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탁월한 안전성의 정통 프레임 기반 차체에 인간과 자동차 간 유연하고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운전자가 본인의 상태와 정서에 적합한 인터페이스를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점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쌍용차 미래 기술 핵심인 '3S-큐브(Cube)'를 통해 운전자와 자동차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도 구축됐다. ▲스마트링크(Smart Link) ▲세이프웨이(Safe Way) ▲스페셜센스(Special Sense) 3가지 요소로 구성된 3S-Cube는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으로 원격조정을 통해 차량을 제어한다.

쌍용차가 공개한 렉스턴W 2.0 모델은 국내에 판매 중인 모델과 동일하게 e-XDi200 LET 엔진이 적용됐다. e-XDi200 LET 엔진은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에 적용돼 주요 시장인 유럽,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시장에서 강력한 저속 토크를 바탕으로 한 주행 성능과 동급 엔진 최고 수준의 정숙성,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2년 현지 출시행사를 갖고 판매를 시작한 렉스턴 W 2.7 모델은 정통 프리미엄 SUV의 가치와 뛰어난 상품성이 호평을 받아 같은 해 '올해의 SUV'에 선정된 바 있다.

쌍용차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현지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코란도 투리스모는 지난해 2월 국내 출시 후 SUV 스타일의 혁신적 디자인과 동급 최초의 4륜구동 주행능력, 레저와 비즈니스 등 전천후 활용성에 대해 호평 받았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쌍용차는 뛰어난 사륜구동 기술과 제품개발 철학을 기반으로 탁월한 품질의 차량을 만들어 왔다"며 "공동 개발과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힌드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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