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기존 성남시설관리공단의 직원과 업무를 흡수 통합하는 형태로 내년 1월2일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새롭게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건립사업 ▲대장동ㆍ1공단 결합개발 ▲백현유원지 개발 ▲공기업 이전 부지 활용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은 GS건설 부사장과 동부건설 대표 등 30여년간 건설업계에 종사한 전문 CEO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사는 대형 개발 사업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시민의 복리증진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익금을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